거창한 소개 대신, 우리가 무엇을 붙들고 사는지 먼저 말씀드립니다.
진리, 그리고 은혜입니다.
우리는 성경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믿습니다. 그래서 말씀을 가볍게 요약하거나 유행에 맞추지 않습니다. 한 본문을 천천히, 깊이 파고들어 오늘 내 삶에 닿게 합니다. 듣고 지나가는 정보가 아니라, 살아내는 진리입니다.
우리는 완벽한 사람들의 모임이 아닙니다. 은혜가 필요한 사람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함께 바라보며 서로를 안아주는 자리입니다. 처음 오신 분도, 오랜만에 돌아온 분도, 다시 시작하려는 분도 그대로 환영합니다.
종교개혁이 되찾은 다섯 가지 ‘오직’, 그리고 침례교의 고백입니다.
성경은 하나님의 무오한 말씀이며, 우리 믿음과 삶의 최종 권위입니다.
하나님과 우리 사이의 유일한 구원자는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구원은 우리의 공로가 아니라, 값없이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우리는 행위가 아니라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으로 의롭다 하심을 받습니다.
삶의 모든 목적은 오직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것입니다.
신앙을 고백한 사람이 물에 잠기는 침례로, 옛 삶을 묻고 새 삶으로 일어섭니다.
성경 위에 예배와 삶과 사역을 세웁니다. 모든 결정의 자리에 말씀을 둡니다.
십자가와 부활을 신앙과 사역의 한가운데에 둡니다. 복음이 동기이고 능력입니다.
부모와 자녀가 함께 믿음 안에서 자라도록, 다음세대를 진심으로 세웁니다.
이민의 자리에서 이웃을 품고, 열방을 향한 하나님의 마음으로 섬깁니다.

신앙은 혼자 버티는 길이 아니라, 주님의 은혜 안에서 함께 걸어가는 길입니다. 필라한인침례교회는 완벽한 사람들이 모인 곳이 아니라, 은혜가 필요한 사람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보며 함께 자라가는 공동체입니다. 처음 오시는 분도, 신앙을 다시 시작하려는 분도, 더 깊이 자라기를 원하는 분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말씀과 복음으로, 함께 걷겠습니다.